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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내과 전문의 대상 '에제페노'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현대약품이 지난 1일 강남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에서 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에제페노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현대약품이 조선 팰리스에서 '에제페노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그랜드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적 유의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에제페노정은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total-C), LDL, 아포지단백 B(Apo B) 및 non-HDL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이날 심포지엄 좌장은 고려대병원 김신곤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로 경희대병원 김수중 교수, 고려대병원 김남훈 교수를 초빙해, 이상지질혈증 및 치료와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좌장 김신곤 교수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약물인 에제페노정의 출시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보편화된 콜레스테롤 약물(스타틴)만으로 심혈관 질환 잔여 리스크(Residual risk)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에제페노정은 그러한 잔여 리스크(Residual risk)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약제"라고 말했다.김수중 교수는 강연에서 "에제페노정은 TG(중성지방)를 낮춰주고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주요한 효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남훈 교수는 "우리나라 환자들은 약제를 쓰고도 LDL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많고, 심혈 관계 잔여 위험(Residual risk)이 존재하는 만큼, 타깃에 적절히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서 에제페노정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현대약품의 이상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후에 당뇨 복합제를 포함하여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약물 출시를 통하여 내과 영역에서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4-10 11:41:27제약·바이오

현대약품, 노사 단체교섭 전격 타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현대약품은 지난 23일 노사 단체 교섭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타결은 지난해 5월 임금 및 단체 교섭을 시작한 지 9개월 만으로 현대약품 노사는 그동안 임금 인상 및 단체 협약 개정을 놓고 23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왔다.현대약품이 노사 단체 교섭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인식을 가졌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3% 인상 ▲생산직 여사원 상위 2호봉 신설 ▲장기근속 포상 확대 ▲건강 검진 확대 ▲기본급 대비 격려금 25% 지급 ▲신규 입사자 연차 휴가 근로기준법 수준 축소 ▲신규 입사자 연봉 조정 ▲성과 연동을 포함한 임금 체계 개편을 위한 노사 TFT 구성 등이다.현대약품 노사는 임금 인상 및 단체 협약 갱신을 놓고 교섭해오던 중 지난해 10월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 신청, 조정 중지 결정으로 생산 공장에서 하루 3시간의 부분 파업을 단행하는 등 갈등을 겪었으나,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올해 노사 교섭이 전향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번 단체 교섭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기업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원만한 관계 속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 새로운 노사 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7 19:14:44제약·바이오

현대약품, 얀센 뇌전증 치료제 '토파맥스' 독점판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현대약품은 한국얀센의 항전간제(항경련제)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의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왼쪽부터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  한국얀센 채리 황 대표.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토파맥스정 및 토파맥스 스프링클 캡슐의 국내 유통 및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한국얀센 토파맥스는 1996년 미국 FDA 허가 이후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아 25년 이상 뇌전증 환자 치료에 처방돼 온 2세대 뇌전증 치료제로, 2005년 편두통 예방 적응증 추가 이후 편두통 예방을 위한 1차 약제로도 권고되고 있다.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 흥분 현상에 의해 의식 소실, 발작 등과 같은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이다. 항경련제는 이러한 뇌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미약한 억제력을 강화시켜 발작을 저지하는 작용을 한다. 2세대 약물은 1세대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며 약물 상호 작용 측면에서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약품은 CNS(정신신경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영업·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 서방정 및 치매복합제 개발 등 연구 개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이번 독점 판매 및 유통 체결을 통해 더 많은 뇌전증 환자들이 토파맥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토파맥스를 제품군에 포함시킴으로써 CNS 질환 시장에서의 입지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현대약품은 CNS(정신신경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영업·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치매치료제인 타미린 서방정 및 치매복합제 개발 등 연구개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현대약품은 더 많은 뇌전증 환자들이 토파맥스의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롭게 토파맥스를 제품군에 포함시킴으로써 CNS 질환 시장에서 입지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2023-02-13 11:24:27제약·바이오

현대약품, 주주총회 개최 "신약 임상 공격자 투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현대약품은 지난 24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감사·영업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등을 진행했다.현대약품 오너 2세이자 회장인 이한구(74) 이사의 재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임기는 3년이다.이와 함께 김영기(50) 사외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김영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밖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안착으로 올해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육성과 성공적인 신약 임상, 신제품 확보 등 중점추진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5 16:31:31제약·바이오

정치권 번진 임신중절약 논란…산과 특화 전략 독 되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현대약품이 수입하기로 결정한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에까지 오르면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국내 도입을 결정한 현대약품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형국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모습. 산부인과 시장 특화를 내세웠던 현대약품의 전략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구용 임신중절약 미프진 제품사진이다. 국내에는 현대약품이 미프미지소라는 품목명으로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13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져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하는 등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 7월 경구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 허가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는 상황이다.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으로,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ug 4정으로 구성된 콤비팩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미프진'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대약품은 국내 도입을 결정하면서 품목 이름을 '미프지미소'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뿐 아니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미프지미소 가교 임상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 여기서 가교 임상은 외국 약물이 국내에서도 동일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검증용 임상시험을 말한다. 사실 국회 국감이 열리기 이전까지는 미프지미소의 가교 임상 면제가 유력시 됐었다. 이를 결정하는 식약처 중앙약심 회의에서도 면제 의견이 우세한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국감에서까지 가교 임상을 둘러싼 문제 의견이 제시되면서 식약처 입장에서도 이를 무시한 채 무작정 품목을 허가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됐다는 평가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품목 도입 자체를 넘어서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옮겨졌다"면서 "식약처가 의료계와 국회 복지위 야당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그대로 가교 임상을 면제한 뒤 도입한다면 이후에도 추가적인 논란의 소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산부인과 처방 시장 특화 전략을 내세웠던 현대약품에서도 이번 미프지미소 논란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약품은 사후피임약으로 엘라원과 노레보원을 국내 도입‧판매하고 있다. 국내 사후피임약 시장에서 엘라원과 노레보원은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사후 피임약시장 1위 약물인 '야즈'의 제네릭 '야로즈'를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피임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한국페링제약 산부인과 관련 약물 3종을 국내 판매를 맡으면서 산부인과 병‧의원 시장에서 확호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최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미프지미소 도입을 둘러싼 논란으로 산부인과계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특화 전략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셈. 익명을 요구한 산부인과의사회 임원은 "미프지미소의 가교 임상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은 희귀, 전문의약품은 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근거를 활용하고 있다"며 "약물의 빠른 도입을 주장하는 측의 의견은 약물 낙태를 허용하는 법과 연관된다. 가교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면 임상 환자 모집도 어렵기 때문에 적어도 2년 이상 걸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국회에서의 관련 법률 도입 시기도 늦어지면서 상황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약물을 도입하기로 한 제약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게 된 형국이다. 산부인과를 특화하려 했다가 난제에 부딪힌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가교 임상 뿐 아니라 전문의약품 여부와 함께 산부인과 전문의만이 처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프지미소의 수입을 결정해 품목허가를 신청한 현대약품 측은 이를 둘러싼 입장을 자제하면서도 산부인과계가 요구하고 있는 가교 임상에 대한 역량은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가교 임상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시행 시 2~3년 걸릴 것"이라며 "미프지미소는 9주 이내 임신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국내 낙태건의 주수를 파악할 수 없어 매출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1-10-13 05:45:58제약·바이오

분당차병원장·현대약품 대표 국정감사 증인대 선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대에 선다. 또한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도 복지위 국감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12명 및 참고인 18명의 출석요구안을 확정지었다. 분당차병원은 2년여간 혈액 샘플 수천개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된 바,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김재화 병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관련 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좌: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 우: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경구용 낙태약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인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에게 해당 낙태약의 인허가 추진 입장과 가교임상 면제 관련 입장을 묻는다. 서 의원은 이와 관련 강원대병원 나성훈 교수(산부인과학회 낙태법특별위원회 위원)를 참고인으로 불러 전문가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앞서 의약품 제조시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GMP 위반사항 질의와 관련해 종근당, 바이넥스 등 일부 제약사도 막판까지 증인으로 거론됐지만 협의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국감장에는 비대면진료 이슈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원격진료 및 약 배달 플랫폼 운영 관련 질의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과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을 통해 화상투약기 및 약 배달 등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을 물을 예정이다. 좌: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우: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주)메쥬 박정환 대표를 참고인으로 신청, 원격의료 모니터링 사업 진행 현황과 관련한 제도 도입 필요성을 짚는다. 또한 올해 복지위 국감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및 보상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복지위는 국감 참고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관련해 총 9명이 출석해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문제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과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백신 이상반응 피해자모임 및 정선보건소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김근하 씨, 이현희 씨, 한정애 씨, 이은석 씨, 김두경 씨를 각각 참고인으로 불러 백신 이상반응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다.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도 안병두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해 코로나 백신 부작용 환자의 지원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강기윤 의원(국민의힘)과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코로나19백신 이상반응 피해자 모임 안현준 씨에게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재조명하고, 이종성 의원은 백신접종 사망자 유가족 이남훈 씨를 통해 백신접종 중증이상반응에 대한 질병청의 대응에 대해 짚어볼 계획이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초반 사망한 고 정유엽군의 아버지를 참고인으로 신청하고 비코로나 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의 문제점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복지위 국감에서는 학회 임원도 대거 참고인으로 나서 의료현장의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현병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없는 현행법에 대해 질의하고 백종헌 의원은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관련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은 대한신경과학회 홍승봉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을 참고인으로 신청, 자살 예방을 위한 우울증 환자의 치료 관련한 전문가 입장을 듣고 전봉민 의원(무소속)은 대한간학회 이한주 회장을 통해 C형감염 시범사업 결과와 국가검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복지위원들은 향후 별도 위원회을 마련 증인 및 참고인 논의를 통해 추가할 여지도 남겨놨다.
2021-09-27 14:32:45정책

원텍, 인도 피부과의사 초청…‘K-뷰티’ 열풍 동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 김정현)이 인도에서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에 동참했다. 원텍은 지난 5일 인도에서 피부과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젠드란 박사(Dr S.C. Rajendran)와 나렌더 박사(Dr Narender)를 초청해 판교지사에서 레이저장비에 대한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대표원장 이상준)를 방문했다. 인도 피부과의사들이 원텍과 함께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를 방문한 이유는 국내 피부미용시장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치료 노하우를 토대로 인도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목적이었다. 인도 피부과의사들은 특히 색소치료에 주목했다. 인도에는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공존해 있다. 유럽인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흰 피부뿐만 아니라 흑인들처럼 짙은 커피색 피부 등 지역 및 혈통에 따라 피부색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하얀 피부를 상류층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어 미백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방갈로르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는 라젠드란 박사는 “인도 여성들은 하얗고 맑은 피부가 신분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통해 인도 여성들 사이에서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한국 여성들과 지향하는 기준이 유사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 아름다운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다국적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인도 피부과의사들에게 서구인들과 달리 피부색이 다양해 색소치료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인도 환자 치료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18-03-06 17:25:46의료기기·AI

의료계, 해외환자 유치 시동 걸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해외환자 유인 및 알선행위를 허용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계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규제가 풀리기만 기다리며 준비해온 의료기관들과 관련업계는 "의료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청심국제병원은 "조만간 여행사들에게 해외환자유치 상품에 대한 수수료 지급이 가능해졌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준비 중에 있다"며 "여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의원은 작년 11월 서울관광 마케팅 주식회사와 일본 KNT여행사와 함께 런칭했던 상품을 올해 3월 중으로 일본 전역에 의료관광상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또 일본 세이치 여행사와 옵션 및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하거나 중국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중국시장에 맞는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의료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킬 생각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부회장)은 "이번 의료법 통과로 이제 의료관광은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 바뀌었다"며 "이전에는 외국인 환자의 구전홍보만을 노렸지만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광고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의료기관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의료관광단을 유치한 데 성공한 인하대병원은 올해 영종메디컬센터를 발판으로 의료관광 메카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하얏트호텔 등과 연계한 메디컬투어 패키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하나투어와 MOU를 체결했던 고대의료원이나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동산의료원도 이번 의료법 개정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관련업계도 사업확대 '들썩' 해외환자유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관련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에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인력채용 문의가 늘면서 단계적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가 잇따라 생겨나면서 수강생과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 또한 의료관광업계 한 관계자도 "이미 각 업체별로 홍보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환자 유인 및 알선이 허용됨에 따라 업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01-14 12:23:13병·의원

LA에 간 병원들 "환자 유치 가능성 충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해외환자를 유치하기에 충분한 의료기술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문제는 어떻게 상품화시키느냐다” 정부와 국내 의료기관들이 해외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최근 미국 LA에서 마케팅 활동을 펴고 10일 귀국했다. 현지 설명회에 참여한 27개 의료기관들은 대체로 해외 교두보를 확보한 것에 의미를 두고 향후 해외환자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11일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상준 대표원장은 “복지부와 의료기관들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해외교포와 미국인들에게 알렸고,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본다”면서 “몇몇 현지 여행사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다시 만나 MOU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서비스를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과 의료기술 등을 겸비해야 하는데 충분히 가능하며, 하반기부터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는 지난 4일 미국 LA 월셔그랜드호텔에서 현지 언론사, 여행사, 보험사, 한인회 등을 초청해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설명회와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협의했다. 또 다음날에는 한인음악축제가 열린 LA 헐리웃 볼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을 알리는 홍보 책자와 협의회 회원의료기관 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이번 LA 설명회에 참여한 자생한방병원 역시 마케팅 활동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큰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우리나라 의료수준의 존재를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했고, 현지 신문과 광고대행사 관계자들과 많이 대화한 결과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을 세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작이 의미가 있었고 길이 완벽하게 보이진 않지만 희망적”이라면서 “지금부터 현지인들에게 맞는 구체적인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 병원에 외국인환자가 2천여명 진료를 받았지만 70% 가량이 한국 거주자”라면서 “이제 외국 현지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입국할 수 있도록 상품화하는 게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우리도 외국인들이 진료 받는데 전혀 불편한 점이 없지만 현지 병원을 투어한 결과 가족들이 장기적으로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배울 점도 많았다”면서 “외국인을 유치하려는 의지가 있고 정확한 목표를 세우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앞으로 국내 의료기관들이 해외환자들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아직도 상당수 외국인들은 한국의 의료수준이 낙후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협의회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과 일본, 중국인들을 초청해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게 해 구전홍보대사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국 여행사 등에 대한 알선행위를 허용하고, 까다로운 비자취득 절차를 완화하는 등 제도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05-12 07:12:0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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